simplyinfos 갑호비상은 대한민국 경찰이 발령할 수 있는 가장 높은 수준의 비상령입니다. 국가적 위기 상황이나 치안 질서가 심각하게 위협받을 때 발동되며, 경찰관 전원이 비상 근무 체계에 돌입하게 되는 경찰 비상 대응의 최종단계입니다. 특히 탄핵 선고일이나 대규모 집회, 계엄 선포 직전 상황에서 발령되며, 갑호비상 발령은 곧 100% 경찰력 동원 가능을 의미합니다. 갑호비상을 포함한 경찰 비상령의 등급과 … 더 읽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가 오는 4월 4일 오전 11시, 헌법재판소에서 내려집니다.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지 111일, 변론이 종결된 지 38일 만입니다. 이번 판결은 대한민국 정치사에 중대한 분기점이 될 전망입니다. 헌재의 결론은 크게 인용, 기각, 각하, 세 가지 중 하나로 갈립니다. 각 결론은 단순히 대통령 개인의 신분 문제를 넘어, 향후 대한민국 정치 지형과 … 더 읽기
체포영장은 피의자의 출석 거부나 도주 우려 등으로 인해 강제적으로 신병을 확보해야 할 때 필요한 법적 수단입니다. 단순히 “피의자가 나오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는 체포영장을 받을 수 없고, 엄격한 요건과 절차를 따라야 합니다. 체포영장의 신청요건, 체포 가능 시점, 신청 절차, 유의사항 등을 아래 본문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체포영장 신청요건 (형사소송법 제200조의2) 체포영장은 단순히 피의자를 수사하기 … 더 읽기
임의로 소재지를 떠난 피의자에 대해 경찰이 그 위치를 추적하고 법적 조치를 준비할 때 사용하는 절차가 바로 지명수배와 지명통보입니다. 비슷해 보이지만 적용 기준, 절차, 법적 강제성 등에서 큰 차이를 보입니다. 지명수배와 지명통보의 핵심 차이점, 체포영장과의 관계, 그리고 기소중지 의견 송치까지의 전체 흐름을 본문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지명수배란? 지명수배는 중대 범죄 혐의로 체포영장 또는 구속영장이 … 더 읽기
공소권 없음, 각하, 기소중지, 참고인중지, 이 네 가지는 수사 결과를 마무리 지으며 수사기관이 내리는 의견 중 대표적인 것들입니다. 사건 당사자에게는 결과의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형사소송법과 수사실무의 틀 안에서 이 네 가지 처분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각각의 기준과 적용 사례는 무엇인지 아래 본문에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공소권 없음 “더 이상 기소할 수 … 더 읽기
고압 송전선이 내 땅 위로 지나가고 있다면, 보상 받을 수 있는 권리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예전에는 ‘국가 사업’이라는 이유로 아무런 보상 없이 송전선이 설치되던 시절도 있었지만, 최근 대법원 판결을 계기로 선하지 보상 기준이 확대되며 토지 소유자에게 유리한 환경이 마련되었습니다. 보상금도 상향되고, 과거 일부만 보상받은 경우에도 추가 보상이 가능해졌습니다. 선하지 보상의 개념부터 적용 … 더 읽기
부동산 분쟁이나 민사소송에서 종종 접하는 ‘가처분’. 뉴스나 법률 상담에서 자주 들리는 용어지만, 막상 “가처분이 정확히 뭐죠?”라고 묻는다면 선뜻 설명하기 어렵죠. 특히 ‘방해금지가처분’, ‘단행적 가처분’, ‘임시지위 가처분’ 등 다양한 형태가 존재해 헷갈리기 쉽습니다. 가처분의 의미부터 가압류와의 차이, 주요 유형 및 효력까지 실무 중심으로 아래 본문에서 쉽게 정리해드리겠습니다. 가처분이란? 본안 소송 전 임시로 권리를 … 더 읽기
전세로 살고 있다면 꼭 알아야 할 권리가 있습니다. 바로 대항력, 우선변제권, 최우선변제권인데요. 이 세 가지 권리는 임차인의 권리를 보호해주는 핵심적인 장치이며, 부동산 경매나 소유자 변경 상황에서 ‘보증금을 지킬 수 있느냐’와 직결됩니다. 법률 용어가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실제 상황에 적용해 보면 의외로 명확해지기도 합니다. 대항력, 우선변제권, 최우선변제권 각각의 개념과 요건, 효력 발생 시점까지 … 더 읽기
임대차 계약이 종료될 무렵,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 “계약을 갱신할 것인지 아닌지”에 대한 판단을 내리게 됩니다. 이때 중요한 것이 바로 ‘갱신 거절 통지’인데요. 이 통지를 잘못하거나 대상을 정확히 지정하지 않으면, 의도와 달리 계약이 ‘묵시적으로 갱신’될 수 있습니다. 특히 임대인이나 임차인이 2인 이상인 경우, 공동명의일 때는 통지의 대상과 방법에 대한 법적 기준이 까다롭고 혼동되기 … 더 읽기
전세 끼고 집을 팔 때 ‘임차인의 동의’는 필수일까요? 대법원에서 임차인의 동의 없이 전세 승계를 진행한 거래에서 공인중개사에게 책임이 없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집을 판 사람은 2억 원 가까운 보증금을 대신 물게 됐지만, 정작 중개사는 책임이 없다는 판단.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임차인의 동의 없는 전세 승계가 어떤 법적 문제를 초래하는지, 공인중개사의 책임 범위는 어디까지인지,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