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세, 증여세 세금 줄이는 방법 총정리
상속세와 증여세는 자산을 상속하거나 증여할 때 발생하는 세금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두 가지 세금을 최대한 줄이기 위한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특히 상속세는 재산이 상속될 때 큰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미리 계획하고 적절한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상속세와 증여세의 개념부터 시작해, 세금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공제 제도와 전략을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상속세와 증여세 기본 개념
상속세는 피상속인이 사망한 후 그가 남긴 재산에 대해 상속인이 부담해야 하는 세금입니다. 반면, 증여세는 살아있는 동안 자산을 타인에게 무상으로 이전할 때 부과되는 세금입니다.
이 두 가지 세금은 자산 이전 시 국가가 부과하는 세금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계산 방식이나 적용 기준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상속세는 유산 과세형 방식을 따르며, 상속재산 전체에 대해 세금을 부과합니다. 반면, 증여세는 유사한 취득형 방식으로, 받은 사람이 받은 금액에 대해서만 세금을 부과합니다.
이 차이로 인해 같은 재산을 상속하거나 증여할 때, 어느 방식으로 자산을 이전하느냐에 따라 내야 할 세금의 차이가 발생하게 됩니다.
상속세 계산 방식
상속세는 상속 재산의 전체 가액에서 일정한 공제액을 차감한 후, 남은 금액에 대해 세율을 적용해 계산됩니다.
예를 들어, 50억 원의 재산을 상속할 때, 일괄공제로 5억 원을 공제받으면 45억 원이 과세표준이 됩니다. 여기에 적용되는 세율은 최대 50%이며, 일정 금액을 차감한 후 최종적으로 내야 할 상속세가 결정됩니다.
증여세 계산 방식
증여세는 증여받는 사람이 받은 금액에 대해서만 부과됩니다.
예를 들어, 자녀에게 10억 원을 증여할 경우, 자녀는 5천만 원의 공제를 받고, 나머지 9억 5천만 원에 대해 세금을 내야 합니다.
증여세의 세율은 증여받은 금액에 따라 차등적으로 적용되며, 최대 50%까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상속세 줄이는 방법 (상속세 공제 제도 활용)
상속세를 줄이기 위해서는 다양한 공제 제도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속 공제에는 기초공제, 배우자 상속 공제, 기타 인적 공제, 일괄공제, 금융재산 상속공제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이들 공제를 잘 활용하면 상당한 금액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기초공제
기초공제는 상속 재산에서 기본적으로 공제되는 금액으로, 거주자 또는 비거주자가 사망할 때 상속 재산 가액에서 2억 원을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상속세를 줄이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공제 항목입니다.
배우자 상속 공제
배우자가 상속받은 재산에 대해 상속세를 공제해주는 제도입니다.
배우자의 법정 상속 지분을 한도로 공제되며, 최소 5억 원에서 최대 30억 원까지 공제가 가능합니다. 만약 배우자가 법정 상속 지분이 3억 원인데, 실제 상속받은 재산이 3억 원 미만이라도 최소 5억 원까지 공제됩니다.
기타 인적 공제
기타 인적 공제는 상속인의 가족 구성에 따라 공제되는 항목입니다.
예를 들어, 자녀 1인당 5천만 원씩 공제됩니다. 이 공제는 상속인이 몇 명인지에 따라 달라지며, 공제 항목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괄공제
일괄공제는 상속 개시 시점에서 기초공제와 기타 인적공제를 합친 금액이 5억 원을 초과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5억 원을 공제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자녀가 적은 경우 특히 유리한 공제 방법입니다.
금융재산 상속공제
금융재산 상속공제는 상속 재산 중 금융재산에서 금융채무를 뺀 순금융재산의 일부를 공제해주는 제도입니다. 한도는 최대 2억 원까지이며, 금융자산이 많은 경우 유리한 공제 항목입니다.
동거주택 상속 공제
동거주택 상속 공제는 상속 개시 시점에서 피상속인과 상속인이 10년 이상 함께 거주한 주택에 대해 최대 6억 원까지 공제해주는 제도입니다. 이 공제를 받기 위해서는 일정 조건을 충족해야 하므로, 미리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여세 줄이는 방법 (증여세 공제 제도 활용)
증여 재산 공제
증여세에서는 배우자 간의 증여는 10년 동안 최대 6억 원, 자녀가 부모로부터 증여받을 때는 성년은 5천만 원, 미성년자는 2천만 원까지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증여세와 상속세의 신고와 납부 기한
증여세는 증여받은 날로부터 3개월 이내에, 상속세는 상속 개시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신고하고 납부해야 합니다. 신고 기한을 지키지 않으면 가산세가 부과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세율 적용 방식
상속세와 증여세는 모두 과세표준에 따라 차등적으로 세율이 적용됩니다.
- 1억 원 이하의 금액에는 10%,
- 1억 원 초과 5억 원 이하의 금액에는 20%,
- 5억 원 초과 10억 원 이하의 금액에는 30%의 세율이 적용되며,
- 최대 30억 원을 초과할 경우 50%까지 세율이 올라갑니다.
상속세, 증여세 절감 전략
상속세와 증여세를 절감하기 위해서는 상속 및 증여를 미리 계획하고, 공제 제도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속세의 경우 공제 항목이 많으므로, 이를 미리 잘 계획하면 큰 금액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또한, 증여세는 미리 자산을 분산하여 부담을 줄이는 전략이 효과적입니다.
상속세는 다양한 공제 항목이 있으며, 배우자 상속 공제, 기초공제, 금융재산 상속공제 등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여세는 증여받은 금액에 대한 공제와 세율 적용이 중요한데, 미리 자산을 분산하는 전략이 도움이 됩니다.
세금을 줄이기 위해서는 계획적인 상속 및 증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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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자면, 상속세와 증여세는 자산을 이전할 때 부담해야 하는 중요한 세금입니다. 이를 줄이기 위해서는 공제 제도를 잘 이해하고, 미리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상속세는 공제 항목이 다양하므로, 이를 최대한 활용하면 큰 절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증여세는 미리 자산을 분산하여 세금 부담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절한 전략을 세워 상속세와 증여세를 절감하시기 바랍니다.
FAQs
상속세와 증여세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상속세를 줄이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인가요?
증여세는 언제 납부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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